첫차라는 말은 보통 운전면허를 따고 얼마 되지 않은 때와 운전경력은 있으나 본인의 차가 없어서 구매할 때에 쓰입니다. 첫차는 두 경우 모두 중고차를 사는 것이 신차를 사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먼저 이번 글에선 첫번째 경우만을 다루겠습니다
운전면허를 따고 얼마 되지 않은 경우
면허를 따고 운전연수만 받은 상태에서 차를 사면, 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신차나 연식이 얼마 되지 않은 차량을 사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으로는 초보운전이 아니라고 해도, 실 운전실력은 3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초보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두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차를 구매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교통사고를 대비한 차, 두번째는 유지 및 수리비용이 저렴한 차입니다
교통사고를 대비한 차
보통 첫차를 경차로 보시는 경향이 있는데 경차는 가장 피하셔야 하는 차량입니다. 교통사고에서 비교적 안전한 차는 차체의 크기가 큰 차입니다. 작은 차는 사고시에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덤프트럭같은 차 밑에 깔리기도 합니다. 사고확률이 높은 초보운전시기에 사고시 위험성이 큰 차는 피해야 합니다. 때문에 대형 SUV, 준대형 SUV, 중형 SUV, 대형 세단 순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유지 및 수리비용이 저렴한 차
유지비를 낮추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감가를 많이 받아서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연식이 오래되어 세금이 저렴해야 합니다. 또한 과거에 인기가 많아서 중고차 매물이 많고, 수리가 용이해야 합니다. 인기가 많았던 차종일 수록 수리할 수 있는 부품도 구하기 쉽고, 고질병에 대한 대처방법 또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이 미숙하기 때문에 단독사고로 인한 피해를 대비한 이유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차종이 유리합니다
기준에 맞는 차량의 추천(그랜저 tg)
lpg를 연료로 하는 그랜저 tg는 대형세단이기에 차체가 작은 차량보다 안전합니다. 연비가 좋지 않은 모델이지만, lpg를 연료로 하기 때문에 연료비 또한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리고 연식이 오래됐기 때문에 세금이 저렴하며, 차량 가격을 3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차량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자차보험을 들지 않고 타게되면 보험료까지 저렴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옛날에 최고급 차량이였기 때문에 찾아보면 좌석열선, 후방카메라 등 옵션이 좋은 모델이 많습니다
결론
첫차는 그랜저 tg를 타고 운전경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연식이 오래되어 사이드미러의 시야각이 초보운전에 어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새로 구매하여 기존 사이드미러 위에 덫붙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랜저 tg 모델이 맘에 들지 않으시다면 위의 기준들을 가지고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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